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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밤市에 ‘사랑의 집’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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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원협 작성일04-01-12 15:52 조회1,4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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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11, 18:53

지진으로 폐허가 된 이란의 밤시에 국민일보가 한국교회 및 기독NGO들과 함께 ‘희망의 집’을 짓는다. 사랑,진실,인간을 모토로 탄생한 국민일보는 이란 지진 사태를 맞아 기독교적인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진 현장인 밤시에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집을 짓기로 했다.

국민일보는 이번 지진을 통해 이슬람 국가인 이란에 기독교의 사랑을 전하는 동시에 선교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의 정성을 모아 기독NGO들과 함께 희망의 집을 건설키로 했다.


희망의 집 건설에는 한민족복지재단,선한사람들,기독교연합봉사단,글로벌오퍼레이션,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랜드복지재단 등 지진 이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던 기독NGO들이 주관단체로 참여한다.

지난해 성탄절 다음날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 10여만명의 밤시 주민들 가운데 3만5000명에서 4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3만여명이 부상했으며 95%의 건물이 파괴됐다. 현지의 집들이 대부분 진흙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제대로 남아있는 건물이 없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현재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어 이들을 위해 집을 짓는 것이 절실하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NGO 대표자들을 만난 밤시의 최고 이슬람 지도자인 파라콜리씨(65)는 “한국교회가 진실된 사랑으로 지진 피해자들을 도와준 것을 마음 깊이 감사한다”면서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우리는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의 기독NGO 관계자들은 이번 이란 지진 사태를 통해 한국 기독교인들이 보여준 헌신에 대해 이슬람 지도자들이 깊이 감사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여건이 허락하면 ‘희망의 집’을 ‘예수의 집’으로 명칭을 바꿔 이란 내에 기독교의 상징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일차적으로 약 20채의 집을 밤 시내에 건설할 계획이다.지진에도 견디는 집을 짓기 위해서는 한 채당 5000달러에서 1만달러의 자금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집과는 별도로 지진 고아들을 위한 ‘희망의 고아원’도 만들 계획이다.

국민일보는 이번 이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희망의 집 건축이 일차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는 실제적인 사랑의 행동이며 장기적으로는 강력한 이슬람 국가에 선교의 씨앗을 심는 일이라고 판단하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정성을 기대하고 있다.

국민일보 이태형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