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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세계시민교육 NGO 네트워크 3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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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OC 작성일19-06-05 10:29 조회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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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임명: 세계시민교육 NGO 네트워크 3차 모임

2. 날짜: 2019521()

3. 장소: 월드투게더 회의실

4. 참여: 세계시민교육을 수행하는 7개 단체 소속 활동가 11

*7개 단체: 기아대책, 아름다운가게, 월드투게더, 위드, 코피온, 호이, KCOC

 

 

  

 

안녕하세요? 저는 호이(HoE: Hope is Education)에서 국내교육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오유정입니다. 호이는 단체 이름에서도 분명한 색깔이 드러나듯이, 교육이 모든 사람들의 권리라고 믿는 교육전문 NGO입니다. 저희는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호이 내 공교육 선생님들의 네트워크인 CEED(CEnter for Education Development)와 함께 국내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기획 및 실행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이카 미래세대 개발교육,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등 사업을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왔었는데, 올해부터 정기적인 만남이 생겨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지난 3월 아름다운 가게, 4월 월드비전, 5월 월드투게더까지 각각의 기관을 직접 방문해 본 경험도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일터에 방문하여 각 기관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고민을 나누는 경험은 그동안 일 자체에 매몰되어 있었던 저를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고 서로가 서로로부터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기존 3, 4월에는 방문 기관의 사업 내용을 자세히 듣고 우리가 앞으로 어떤 만남을 통해 연대를 지속가능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나온 결론은 일단 함께하는 모든 기관에 대해 잘 알고 가까워져야겠다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세 번째 만남부터는 더 많은 기관에 대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여 월드투게더, 기아대책, 위드 세 기관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사업 내용과 고민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세 기관의 소개를 들으며 저는 첫 모임 때 위드의 김강철 간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각 기관은 모두 분명한 고유목적성에 따라 세계시민교육을 실행하려는 노력과 고민이 있고, 그 안에서 우리는 따로 또 함께가면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월드투게더는 어컴퍼니라는 강사공동체를 통해서 존재에 대한 사랑과 관계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있었고 기아대책은 지부가 있는 현장과 연결되는 캠페인과 참여 활동에 방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위드는 외부의 요청에 의해 세계시민교육이 시작된 만큼 세계시민의 의미에 대한 치열한 탐구를 교육 전반에서 다루고 있었습니다.

 

 


 

상호 의존적인 세계에서 함께 연결된 존재들의 의미를 긍정하고, 공감과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세계시민교육은 사실 우리의 삶 안에서 실현되어야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시민교육을 담당하는 담당자 역시 일상 안에서 그러한 삶이 잘 녹아들어야 말과 행동이 괴리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에게는 이 지점이 늘 큰 부담이자 고민으로 다가왔어요. 때로는 무겁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다양한 고민들을 나누고 소통, 참여, 배움을 경험하면서 든 생각은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 비전에 힘을 쏟고 있고, 세계시민교육은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때로는 같은, 때로는 다른 고민들을 하며 나아간다는 지점이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호이는 늘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 단체입니다. 이 네트워크 모임에서도 어느 한 단체의 세계시민교육보다 각 기관의 특성과 비전이 잘 녹아든 많은 단체들의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꿈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다만 저를 포함해 각자의 업무가 바쁜 활동가들의 입장에서 이 활동이 우선순위에 놓이기 어렵다는 부분이 늘 마음에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연대는 그러한 지점에서 어려운 것이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분위기로 보아 느슨하지만 따스하고 지속적인 연대로 잘 자리 잡아 나갈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2차 모임 들여다보기:
http://www.ngokcoc.or.kr/bbs/board.php?bo_table=news02&wr_id=513

1차 모임 들여다보기:
http://www.ngokcoc.or.kr/bbs/board.php?bo_table=news02&wr_id=504